일본여행기(4) - 대지에 선 건담은 이미 공포 -

오다이바에 갔습니다. 그곳에서의 이동수단인 공중버스(?)의 일일정액권입니다만 버스라기보다는 모노레일에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대체 무슨 의미로 만든 건축물인지 이해가 안가는 거대한 톱. 오다이바를 절단할 기세!


오다이바의 명물(?) 빅 사이트. 이날로부터 일주일뒤 여기서는 코미케(코믹마켓)이 열렸습니다. 천만다행입죠. 그 인파의 열기에 휩싸이면 전 죽었을꺼에요. 어으.....

또 다른 오다이바의 명물, 대관람차. 레인보우브릿지를 볼 수 있는 거대한 관람차입니다. 우리나라의 대관람차는 '대'자를 빼버려야합니다.


도시에서 보이는 내해. 여기 명칭이 기억안나네요. 도시 한복판에 있음에도 오염된 것 같지 않아 보였습니다.

자~알 생겼다!




자, 이제 오다이바의 전통적인(?) 명물은 다 둘러봤습니다. 하지만 불과 얼마전부터 생긴 오다이바의 진정한 명물은 아직 보지 못하셨습니다.

바로 등신대버전의 리얼사이즈 건담입니다. 뭐, 사실 후배들이 건담보러가자고 했을때 저는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 나이에 무슨 로보트를 보러갑니까?


피식(뭐, 이런 느낌?)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한밤중에 본 건담은...................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아, 아름다워.....



에, 엔진이닷!!! 부스터!!


아....크고 아름다우신분.


갑자기 눈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저 많은 사람들이 탄성을 지르더군요.


타, 타보고 싶어!!!!!!!!!



친구녀석들도 처음 와봤다는데,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옆에 보이는 팻말은 건담에 터치를 해볼 수 있는 시간이니까 줄을 서라는 겁니다.  당연히 서야죠!!!!!



아름다운 장딴지....


크긴 진짜 큽니다.


어흐흐흐흑 ㅠㅠ


이제 볼만큼 봤다싶어서 자리를 떴습니다.


그때, 갑자기 불이 꺼지더니.......


번쩍!


여, 연기가!!!!!!!!!!


고개를 번쩍! 어허허흐흐허허헐 어쩔... 캐감동 ㅠㅠ


저 수많은 인파에는 여자들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모두 놀랍다는듯 감탄사를 내뱉더군요. 정말 진짜 멋있었어요. 진짜 기대 하나도 안하고 갔었는데, 완전 감동받았습니다. 이번 여행 최고의 볼거리였어요!

마지막은 레인보우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을....망할 놈의 사진...
by 비홀더 | 2009/08/23 23:48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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